[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28일 오후 2시께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제2기(2020~2024년) 무장애도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무장애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재민 부시장) 및 무장애도시실무·인증위원회 위원과 관련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후 5년간 무장애도시 기본계획과 각 분야별 무장애 인증기준, 장애인 인권 강화 및 이동권 보장과 관련한 거버넌스 구축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연구를 맡은 ㈜경남사회조사연구원 서성호 연구원은 지난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뿐만 아니라 방문자들 또한 불편함이 없는 진주를 만들기 위하여 기본계획 및 인증제도,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더욱더 발전된 모델을 제시했다.또한 보고회에 참석한 복지, 건축, 도시 분야 등의 지역전문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시 관계자는“진주시가 2012년 7월‘무장애 도시’선포 이후 진주시무장애도시 조성 조례 및 조례규칙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무장애 도시 시책추진의 근간이 되는 제1기 계획에서 한층 발전된 진주형 모델이 제시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무장애도시사업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조성을 통하여 이동에 제약을 받는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진주시는 이번 중간 보고회 결과와 의견을 수렴한 후 올해 10월 중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부터‘제2기 무장애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