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진주에서만 사용가능한 ‘진주사랑 상품권’을 관내 농협 82개 전 지점에서 오는 9월 2일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만든‘진주사랑 상품권’은 5,000원 권, 10,000원 권 2종 10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상품권 출시기념 및 추석명절을 맞아 10억 원 중 8억 원의 상품권에 대하여는 10% 할인 판매한다.
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협, 원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1인 월 50만원, 연간 400만 이내로 구매할 수 있다.
‘진주사랑 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만 사용가능한 기존 온누리상품권과 달리 음식점, 학원, 병․의원, 약국, 주유소 등 ‘진주사랑 상품권’가맹점 어느 곳에서나 사용 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수수료 걱정 없이 현금처럼 받아 권면금액 그대로 농협에서 환전 받으면 된다.
시는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가 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난 7월 3일부터 가맹점을 모집하여 1000여 개 업소를 가맹점으로 지정하였으며, 앞으로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지역 행사시에도 임시가맹점을 지정하여 행사를 찾은 관광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현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에서 9월 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입․사용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수 있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부담 없이 현금 결제할 수 있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며“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상품권 사용과 가맹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