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23일∼25일까지 3일간 남해군 고현면 갈화항에서 개최된 ‘제3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 축제’가 지역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들의 열띤 참여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새우맥반석 구이, 새우튀김, 새우라면, 새우죽 등 다양한 먹거리들과 함께 맨손새우잡이, 왕새우경매, 왕새우 퀴즈 등 즐거움을 준 체험거리들로 어른들은 물론 어린아이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화전매구 길놀이, 풍어기원제, 지역문화 공연, 갈화왕새우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축제장 주무대를 가득 채워 알찬 먹거리와 체험거리, 볼거리가 넘쳐나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주차장을 정비해 주차·교통이 원활했으며, 화장실 확충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한 무더위와 우천에 대비, 대형 텐트를 설치해 비가 잠시 내렸지만 문제없이 축제가 진행됐다.
차홍영 왕새우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장을 방문해주신 관광객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알찬 축제를 준비해 남해 왕새우를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