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그야말로 프린지' 두 번째 이야기 선..
지역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그야말로 프린지' 두 번째 이야기 선보여

윤혜진 기자 입력 2019/08/29 15:21 수정 2019.08.29 15:48
극단 '즐겨찾기' (사진제공=광주문화재단)

[뉴스프리존,광주=윤혜진 기자]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지난 4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그야말로 프린지’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31일에는 17개 팀이 참가해 ▲프린지 A(5·18민주광장 분수대 앞) ▲프린지 B(상무관 앞) ▲프린지 C(하늘마당) ▲프린지 F(나눔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첫 선을 보이게 되는 공연 ‘국화를 들고’는 광주5·18민주화운동의 눈물과 한이 서려있는 역사적인 장소인 상무관을 배경으로 무용수의 한(恨)풀이 춤과 전자바이올린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통해, 민주영령의 영혼을 달래고 5·18을 추모하는 내용을 담아냈다.

또 무용·마임 등을 전공한 배우들이 신체언어를 통해 사회문제를 재미있게 풀어낸 ▲‘즐거운 나의 집’, 풍선과 비눗방울을 이용한 퍼포먼스 ▲‘버블타이거의 동심여행’, 세계 최고 비보이와 한국 전통 무용수의 만남 ▲‘춤추는 대한민국’, 마술·저글링 그리고 스탠딩 코미디를 더한 ▲‘뻔and펀쇼’ 등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프린지 C무대인 하늘마당에서는 늦여름 밤의 밤바람과 함께 잔잔한 감성을 그려낼 음악 공연들이 이어진다. 팝 재즈, 유러피안 재즈, 라틴 재즈,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끽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