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손상우 기자] 창원시는 납세자의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우천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체납차량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창원시 13개 부서와 58개 읍·면·동 공무원이 협업 으로 그물망식 영치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7월말 기준 창원시 지방세 체납액은 총 727억원이며, 이 중 자동차세 체납액은 220억 원으로 총 체납액의 30%로 지방세 세목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하반기 강력한 체납차량 번호판 징수활동을 실시하였다
5개구청의 영치차량을 단속지역 구청에 동시 투입하여 체납차량이 영치단속에 빠져나갈 수 없도록 일명 ‘그물망 영치’를 실시하여 96대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하여 5천만 원의 징수실적을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13개 부서와 58개 읍·면·동 공무원이 협업으로 그물망 영치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구진호 세정과장은 "생계형 체납자가 경제적으로 재기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고의적인 비양심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