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10월 28∼11월 1일까지 실시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해 군 13개 협업부서와 15개 기관ㆍ단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군은 2018년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쾌거로 2019년에는 시범 훈련기관으로 선정되어 9월 30일부터 10월 4일 중에서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사고 시범훈련도 실시하게 됨에 따라 다른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는 먼저, 실제 재난이 발생할 시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대해 각 부서와 유관 기관․단체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정과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재난대응 훈련으로 재난대응체계의 전반적인 점검과 현장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궁극적으로는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이에 군에서는 재난 부서와 유관기관·단체의 협업기능을 강화하고 통합연계 대응능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훈련 준비와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여 현장 적용성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매뉴얼에 기반하여 훈련을 설계하고 있으며,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관리체계를 개선∙보완하여 보다 안전한 거창을 만드는데 모든 훈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정규 경제산업국장은 “재난은 예방이 최우선이고, 발생한 재난은 최적의 대응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하면서 훈련의 중요성과 함께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