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8월 1일부터 치매어르신 쉼터 프로그램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기기를 활용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힐링 콘텐츠로 구성된 VR기기는 이용 전·후의 생체신호를 분석하여 개인 생체신호 분석에 따라 숲, 바다 등과 같은 가상공간에서 심리 치유 훈련을 할 수 있다.
심리상담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는 것처럼 문항에 응답도 하고 개개인에 맞춤 콘텐츠가 제공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바이오피드백 호흡 트레이닝 기기를 통해 8가지의 단계별 호흡을 트레이닝 할 수 있도록 했다. 힐링 콘텐츠의 장점으로, 대상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집중력을 강화하며, 우울증 및 불면증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남해군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능력관리를 위해 첨단기기의 활용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거나 직접 방문토록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