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지난달 30일 윤상기 군수와의 만남이 있었다. 경기도 시흥시에서 열린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두 종목 모두 석권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한 만남이었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큰 학교에서도 하기 힘든 일을 작은 학교에서 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 군수와 양보초 학생들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진주시장배 드래곤보트·카약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번 전국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해 전국대회에 필요한 경비 지원을 약속했고, 이에 학생들은 두 종목 석권으로 화답했다.
6학년 이윤한 학생회장은 “군수님의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있는 힘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영애 교장은 “이번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대회를 통해 학생들 간의 유대감과 관계가 긍정적으로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하동군과 연계해 학생들의 단체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