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년군은 지난 8월 31일 창녕군 우포늪생태관으로 가는 길목 유어 세진마을에서 ‘따오기 품은 세진마을 생태문화예술제’가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세진마을 생태문화예술제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마을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간 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2014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2년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우물사업으로 선정됐고, 2016년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농촌축제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는 4년차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축제는 마을 주민들의 그림과 시 전시회를 시작으로 붕어조림 등 마을전통음식 시식회를 가졌으며, 오후 7시부터는 마을 어르신들이 준비한 따오기춤, 풍물놀이 등 주민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인근 주민들과 도시민들이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축제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마을관계자는 “세진마을 어르신들이 처음에는 축제 참여에 소극적이었으나, 지금은 어르신 대부분이 서로 즐기며 마을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민주도의 축제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발전 될 따오기 품은 세진마을 축제를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