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현재 북상중인 제13호 태풍‘링링’에 대비하여 재해취약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52개소, 배수문 55개소, 배수펌프장 26개소, 재난 예·경보시설 135개소 등 재해취약시설 665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산사태 및 붕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출입 통제 등 안전대책을 지난 3일부터 실시해 태풍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우리 군이 태풍 ‘링링’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수펌프장 가동상태 사전점검 등을 통하여 단 한건의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대비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주민들이 태풍·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지붕이나 간판 등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잘 묶어두고, 특히 창문은 테이프 등으로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하고, 하천이나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 둘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