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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민선7기 성장동력을 마련을 위한 미래전략과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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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민선7기 성장동력을 마련을 위한 미래전략과 순항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9/05 15:49 수정 2019.09.05 15:55
중심지활성화 등 총268억원 재원확보 및 군 미래성장 주요사업 진행 순조
합천군 미래발전사업 추진 (가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포럼)ⓒ합천군

[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민선7기 출발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인 2019년 1월 군의 미래에 대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미래전략과를 신설하여 농촌개발, 인구정책, 황강개발, 투자유치담당으로 구성하여 추진한 결과 8개월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 개발(223억원), 새뜰마을사업(23억원) 공모 100% 확정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민선 7기 출범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에 2019년도 87억 원, 2020년 223억 원을 공모하여 2년연속 공모대비 100%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새뜰마을 공모에서도 23억 원을 신청하여 선정되는 등 공모사업을 통하여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은 농촌 공간의 효율적․입체적 개발을 통해 농촌 지역 어디서든 기초생활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농촌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원율이 70%에 달해 모든 지자체가 공모에 참가하는 선호도가 높고 경쟁 또한 치열한 사업이다.

합천군은 이러한 공모사업을 위하여 군과 주민 등 민관이 하나가 되어 합천군 자체마을육성사업인 희망마을만들기 사업과 농촌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추진위원회 회의, 마을리더 교육 등 여러 사전 절차들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예비계획서 작성, 경남도 평가, 농림부 중앙평가 등의 장기간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쳤다.

합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가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준비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는 공모사업이며, 특히 문준희 군수 취임 후 첫 번째 도전하는 공모 사업으로 면민 130여명과 군수, 지역 군의원이 직접 참가하여 현장포럼을 주도했으며, 지역의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예비계획수립에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라고 말했다.

가야면 중심지활성화사업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면소재지의 문화․복지․경제․교통 부분을 배후지역과 연계하여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계획되어 합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어 합천 북부지역의 새로운 메카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계면 계남지구 기초생활거점사업은 40억원의 사업비로 면소재지와 동떨어진 구 계남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9개 마을이 문화와 복지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완료된 초계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상호 보완적인 사업시행으로 면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루게 됐다.

쌍백면 안계․대현마을, 야로면 금평1구, 대병면 성리2구 4개 마을은 자율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20억 원(각 5억 원), 군 전체 역량강화를 위한 시군역량강화사업에 3억 원의 사업비로 2020년부터 3년 ~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서 덕곡면 율지마을이 문화복지 분야로 장관상(동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합천군이 명실상부한 지역개발 선두 지자체임을 각인시켰다.

합천군 미래발전사업 추진(다둥이네 가족초청 행복소통 한마음행사 개최)ⓒ합천군

◆ 행안부 저출산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 선정 20억원 재원 확보

합천군은 ‘군의 미래는 인구정책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구증가시책을 전면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존 출산장려금과 입양장려금을 첫째 50만원, 둘째 7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을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이상 1,000만원으로 100% 인상했다.

신규시책으로는 혼인부부 정착지원금을 혼인신고일 이후 1년 이상 계속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혼인부부에 한하여 최고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영유아 물품 지원비, 임신출산 용품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합천군은 또한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결과, 아이출산에 대한 육아 양육에 대한 부분이 제도적으로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판단되어,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총 20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를 내년까지 건립해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방과 후 아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출산 및 육아관련 정보교류의 장 마련과 영유아 및 임산부를 위한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세수가 부족한 우리군의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가 절실하다”면서,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결과는 누구 하나가 열심히 해서 선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 경남도, 합천군, 그리고 군민 모두가 합심해서 이루어낸 결과로서,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그 날까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남부내륙철도, 함양울산간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구성되면 많은 투자자들이 지역으로 눈길을 돌릴 것을 예견하여 견실한 투자자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투자선도 지구를 육성하고, 그 외에도 잠재적인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구에 대하여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 합천군의 미래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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