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석맞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에 대한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7부서, 60명 근무)을 운영하여 주민불편사항 예방과 각종 민원 및 비상사태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7개 분야 대책은 ▲교통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 ▲주민불편 해소 ▲비상진료 대책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세부내용으로 버스터미널에 교통안내원을 배치, 교통 안내를 통해 쾌적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이용승객에게 친절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 전후 전통시장 등의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성수품 등 중점 관리대상의 가격 관리 및 담합행위 단속을 강화하여 주민생활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적체된 쓰레기 일제 대청소,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일 지정 등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문하고, 독립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헌신에 보답하고자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해 위문하는 등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군민에 대한 위문․격려로 이웃과 함께 ‘훈훈한 사랑의 정 나누기’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연휴기간 운영하는 가스 및 차량 정비업체, 병의원 정보 및 기타 안내사항을 담은 추석 연휴 종합안내서 2,000부와 리플릿 4,000부를 제작하여 군청 민원봉사과, 읍․면사무소, 마을 경로당 등에 배부했다.
당직의료 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현황 등은 창녕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추석연휴동안 주민들과 귀성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