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새마을회(회장 안화영)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6일 시청 노을광장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관내 14개 읍면동 지역, 부녀, 직장, 문고회원 등 800여 명의 새마을 가족들이 발품을 팔아 모은 백미10kg 550포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화영 사천시새마을회장은 "많은 분들의 힘과 뜻이 모아져 이렇게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에 송도근 시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새마을회 회원들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사천시새마을회는 매년 어려운 세대에 쌀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폐자원수거, 이동도서관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온 국민운동단체로 사천시는 매년 단체 지원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과 함께 각종 봉사활동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