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추석을 맞아 지난 8월 30일∼오는 12일까지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어려운 군민 3,556세대, 사회복지시설 12개소, 한센인 정착촌 2개 마을 등에 총3,738세대 114,175천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1,715세대에 상품권, 보훈가족 920세대에 27,600천 원, 차상위계층 234세대에 쌀과 라면을 전달했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저소득층 656세대에 32,800천 원,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차상위계층 31세대에 생필품세트, 경남은행에서 저소득층 160세대에 800만 원 상당의 거창사랑상품권, 한국남동발전에서 22세대에 110만원의 과일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경상남도에서도 사회복지시설과 한센마을에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이 외 지역의 많은 기관 및 단체에서 위문품을 기탁해 모두가 다함께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추석명절 위문에 동참했다.
구인모 군수는 9일 인애노인요양원, 어렵게 살고 있는 장애인 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찾아 함께 행복을 나누었으며, 신창기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의 국·과장들이 한센인 정착촌 마을과 11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다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기 위문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