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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시철도 개통일에 맞춰 버스노선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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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시철도 개통일에 맞춰 버스노선 개편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9/09 17:34 수정 2019.09.09 17:49
버스-지하철 환승체계 구축...양촌산단~당산역 광역버스도 신설예정

[뉴스프리존,김포=임새벽 기자] 김포시가 김포도시철도 개통일인 28일에 맞춰 2차 버스노선 개편을 시행한다.

기존 33번 일산행 버스는 3대를 더 늘려 신도시~일산(33번), 풍무동~일산(33-1번)으로 분리해 각각 17대, 13대를 투입한다. 해당 노선은 배차간격을 8분~20분으로 줄이고 운행횟수를 늘려 교통불편 해소에 더욱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번(운양동~김포공항) 노선은 당초 계획대로 휴업하고 임시 운행 중인 전세버스는 다른 노선으로 변경된다.

버스노선 변경 내용 /ⓒ김포시청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버스와 김포도시철도 역사간 환승체계가 대대적으로 구축된다.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경유하는 거의 모든 마을버스 노선이 역사인근 정류장과 연결되며, 5개 노선(83번, 86-1번, 공영학운, 30-2번, 31번)이 북부권 5개 읍‧면과 구래역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어준다.

서울시 협의를 마친 양촌산업단지~구래역~양촌읍~김포한강로~당산역 광역노선도 운전기사 확충 뒤 하반기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노선개편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노선도와 함께 볼 수 있으며, 버스 이용객은 자신이 이용하는 노선의 변경사항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김포시 교통개선과는 버스노선이 개편되는 28일, 29일 이틀간 비상근무하며, 시행 2주전부터 정류소 포스터 부착, 읍‧면‧동 현수막 안내,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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