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울=임새벽 기자] 미래 사회 혁신가를 지원하기 위한 제3회 서울숲 청년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가 오는 10월 30일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혁신경연대회는 성동구에서 개최하는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EXPO'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 혁신가들의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공개발표형식을 통해 겨루는 대회이다.
2016년 1월 1일 이후 설립한 소셜벤처 기업으로 유급근로자 수 중 청년의 비율이 50%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혁신경연대회 및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EXPO를 통해 지속가능한 전국 최대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과 함께 청년사회혁신가 및 각계 각층 간 축제의 장은 물론 소통의 장으로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셜벤처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업모델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을 뜻하는데, 성동구 성수동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 밸리가 형성되어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성장가능성이 큰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함은 물론 생태계 조성 지원에 큰 힘을 쏟고 있으며 '혁신경연대회'는 이러한 지원 정책 중의 하나이다.
행사를 주관한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의 이종현 상임이사는 "미래의 사회 혁신가들이야 말로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의 필수적인 인재들이다"며, "이번 혁신대회를 통해 인재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 사회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전달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혁신경연대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 및 기업별 멘토링 과정을 거쳐 혁신경연대회 당일(10월 30일) 공개 PT발표를 진행한다.
전문심사위원들의심사로 순위를 결정짓고 시상과 함께 사업개발비로 대상 1팀(2,0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500만원), 우수상 3팀(각 1,000만원), 장려상 4팀(각 500만원)에게 총 1억 원의 사업개발비를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투자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투자연계와 관련된 포상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