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추석을 맞아 진주 안락공원, 내동공원묘원을 찾는 성묘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성묫길이 되도록 추석연휴 특별 성묘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9월 12일∼15일까지 3만여 명의 성묘객이 안락공원 등 공원묘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연휴 4일간을 특별 성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경찰, 공원묘원 직원 등 30여 명으로 편성된 대책반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추석 명절 당일 성묘객들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옥봉동 말티고개 삼거리부터 장재동 안락공원 진입도로까지, 내동면 유수리 정동 삼거리부터 진주 내동공원묘원 진입로 주변까지 진주경찰서와 협조하여 교통정리 및 주차안내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묘객 수송을 위해 셔틀버스 3대를 추석 당일 오전 9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오후 3시 30분까지 진주시 강남동 제일예식장에서 내동공원 묘원까지 운행하며 수송차량 왕복 운임은 무료이다.자세한 교통정보는 내동공원묘원 홈페이지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추석 당일 많은 성묘객들이 안락공원과 내동공원묘원을 찾아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추모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를 자제하고, 추석 당일 성묘를 피하거나 성묘객 수송지원 차량을 이용하여 편안한 성묘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