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5.05대 1보다 소폭 늘어난 결과다. 간호학과 13.04대 1, 메카트로닉스·전기공학부 11.87대 1, 건축학과(5년제) 10.92대 1, 컴퓨터공학부(컴퓨터소트웨어전공)가 10.35대 1을 나타냈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12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실기고사를 치르는 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10월 16일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실기고사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은 불합격 처리된다.
경남과기대 문홍득 교무처장은 "전년 대비 수험생 수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반면 수시모집 인원은 증가한 가운데 경쟁률이 상승했다"며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 할 수 있었던 것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기술공과대학을 대폭 개편한 것이 주요했다"라고 말했다.
경남과기대는 올해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컴퓨터소프트웨어,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공학부, 메카트로닉스 및 전기공학부 신설, 기계공학부 개편 등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