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9일 지역 복지자원 총량 확대를 위해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안에서 활용 가능한 복지자원을 확대하여 저소득 빈곤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회사법인 호신농산㈜(대표 김종열)과 ㈜서호개발(대표 전동주)이 후원금품 지원에 뜻을 같이 했다.
김종열 대표는 지난 8월 추석 명절맞이 위문품으로 고춧가루(1㎏) 500봉지를 기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윤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했다.
전동주 대표는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해마다 하절기에는 선풍기를 후원하고, 동절기에는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아이마트 상품권 150만원어치를 기탁했다.
전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한편, 군은 위기가구의 복합적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민간 자원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