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의 중심도로인 의림대로(역전교차로~북부로 사거리)와 청전대로 일대의 도로표지 정비가 최근 마무리돼 도시 가로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는 올 해부터 중장기 계획을 수립, 시내 주요 도로를 시작으로 관내 노후 도로표지에 대해 연차적으로 정비를 시행 중에 있다.
올해 초 시민탑오거리 등 노후 도로표지 3개소를 긴급 정비한 한 바 있으며, 8월까지 음악영화제 관광객 및 추석명절 귀성객을 맞이하기 위해 시내 중심도로인 의림대로와 청전대로에 위치한 21개소의 노후 도로표지 정비를 마쳤다.
이번 정비 사업은 행정구역명, 지명 및 시설물명을 중심으로 안내하는 도로표지에서 도로명을 중심으로 안내하는 도로명 안내표지로의 전환을 실시한 것으로, 이 경우 기존의 도로표지 내 많은 정보로 인해 발생됐던 운전자의 혼란을 감소시킬 수 있고 도로명 주소 이용 생활화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잦은 보수와 정비로 도시미관 저해요소의 하나였던 노후된 도로표지를 도로명표지로 전환하게 되어 한층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내토로, 용두대로 등의 도로표지를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