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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축제'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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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축제' 21일 개최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9/16 16:34 수정 2019.09.16 16:42
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축제 포스터 /ⓒ김포문화재단

[뉴스프리존,김포=임새벽 기자] '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월곶면 군하1리(월곶생활문화센터 앞) 일대에서 개최된다.

(재)김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김포의 대표 역사문화자원인 월곶면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월곶 저잣거리를 재현하고 현대적 해석을 통해 시민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는 축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21일은 옛 통진현으로 월임하는 부사가 '오리정'에서 옷을 갈아입고 문묘에 들게 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통진 도호부 부사의 도임행렬 재현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그리고 제12회 월곶 면민의 날 기념식과 한국민속촌 거리퍼레이드, 시민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월곶 역사문화 축제 축하공연에는 가수 현숙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2일은 피난 도중 김포에 잠시 쉬었다는 세자대군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김포 통진 별상굿'이 김포시민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된다.

또한 저잣거리의 흥을 살릴 브라질 타악기 퍼레이드 라퍼커션과 풍물패 노나메기의 거리퍼레이드로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저잣거리에서의 특별한 거리축제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월곶면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마당과 장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이 운영되며, 문화예술체험, 한복체험,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재)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월곶면은 조강포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번성하였던 대표적인 역사문화마을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과거 김포의 경제와 문화를 선도했던 월곶면 군하리의 역사문화가치 알리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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