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0월 축제를 앞두고 16일 오전 11시께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강명구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주지부장 외 관내 13개 위생단체장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관내 위생단체장들은 매년 축제 때마다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인 먹을거리와 숙박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행사장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 900여 곳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업소 내·외부 환경 정비와 위생관리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등 위생적인 업소 환경 조성을 실천할 것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한 가격 표시 준수를 통해 매년 발생하는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종사자들의 친절서비스 지도로 관광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다시 찾고 싶은 진주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나라 안팎의 여러 가지 일들로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인데도, 축제 때마다 힘을 모아 성공적인 축제를 추진해온 위생단체의 노고를 치하한다"며"이번 축제가 여러분의 영업도 번창하고 진주의 경제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 축제기간동안 원활한 숙식 관리와 이용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하여 위생과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숙박요금 사전예고제, 민원발생시 즉시처리 등 최선을 다하여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