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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보건의료원,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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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보건의료원,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9/17 10:47 수정 2019.09.17 10:52
임산부도 가능…대상별 접종일 구분
(산청군보건의료원)/ⓒ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17일부터 면역이 약한 어린이, 어르신, 임신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항원 변이가 일어나기 때문에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의 독감 유행 시기를 고려해 10~12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백신은 접종 후 2주부터 항체가 생성되며, 평균 6개월의 효과가 지속된다. 접종 대상자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일정에 맞춰 신분증, 산모수첩 등을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산청군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각 대상자별로 접종일을 구분해 실시한다. 어린이는 17일부터 산청군보건의료원(매일 오전)과 신안보건지소(매주 수요일 오전)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5일부터 11월22일까지 지역 내 11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만 65세~74세 어르신 중 주민등록이 타지역으로 된 주민은 10월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산부 무료예방접종도 진행한다. 증빙자료를 지참하고 보건소를 찾으면 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도 무료 접종을 실시 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물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생활수칙 등 환절기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로 하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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