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17일 오후 2시께 시청 6층 종합상황실에서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최재원 부시장 주재로 '2019 사천에어쇼' 부서별 세부추진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사천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 종합안전대책을 포함하여 임시 주차장 주·정차 관리, 셔틀버스 탑승 안내, 행사장 편의시설 운영, 자원봉사 관리 등 에어쇼 추진위 사무국을 포함한 각 부서에서 맡은 업무에 대해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집중 점검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추진위원장인 최재원 부시장은 당부말씀을 통해 올해는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에서 '사천에어쇼'로 행사 명칭이 변경된 의미 있는 해로 '사천에어쇼'가 단지 보고 즐기는 행사를 넘어서 향후 우리지역 항공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국제 에어쇼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야 될 것이다.

우리시를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보고회가 단순한 보고로써 끝나지 않고 계획대로 실행이 될 수 있도록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각 부서장 책임 하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사천시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한편 2019 사천에어쇼 행사는 총 9개 분야 109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오는 10월 24일∼27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의 화려한 곡예비행, 그리고 국내 생산 항공기인 KT-1의 축하비행 및 KT-1, T-50과 듀온드론의 시범비행, 전투 탐색구조와 고공강하 시범, 항공기 체험비행, 항공기 지상전시, 유소년드론축구대회를 포함한 항공대회, 천체투영관, 수학아 놀자 체험존, 학생안전체험교육, VR/AR 체험의 4차 산업혁명 체험존, 항공청소년의 날 운영 등 사천에어쇼 만의 특화된 항공·우주 관련한 유익한 프로그램과 항공우주력 발전을 위한 민·군협력 세미나 및 경상남도 주최로 사천에어쇼와 연계한 2019년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