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큰 거창도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부합하는 군의 미래 비전과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로드맵 및 중장기 관리계획 수립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부문별 세부계획 등을 담게 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을 맡은 (재)경남연구원의 용역추진 방향과 권역별 발전 전략, 추진로드맵 등의 수행계획 보고에 이어, 참석 공무원들과 거창의 현황 및 우수 자원 발굴, 특화 육성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질의 응답식 토론이 이어졌다.
거창군은 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군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및 공청회 등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공무원, 기관·단체, 군민들의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우리 군이 가진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발굴하여 미래 큰 그림을 그림으로써, 군민 행복시대를 열 수 있는 거창군만의 발전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