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합천새남부농협(조합장 김진석)은 18일 합천새남부농협 벼 건조저장센터에서 류길년 농협중앙회합천군지부장을 비롯하여 정창화 합천군 기술센터소장, 최진현 가회면장, 김진석 합천새남부농협장, 합천새남부농협임원, 양파공선회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AP 양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수출되는 GAP 양파는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각 단계에서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기준치 이내로 적절하게 관리한 양파로 1,000톤(50,000망/20kg)을 합천유통(주) 수출업체를 통해 대만으로 수출하며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도매시장으로 800톤(40,000망/20kg)을 금성농산 유통업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올해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과 수급 불균형 등 어려움 해결을 위해 군과 합천유통(주), 지역농협이 발 벗고 나서 7,248톤을 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 하였으며, 11월 말까지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양파 수출 확대를 통해 수급안정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