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2019년 9월 교통약자의 교통 편의를 위해 노후 장애인 콜택시 2대를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의령에는 총4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운행하고 있으며, 모두 평균 40만km이상을 운행한 노후차량으로 내구연한 경과 및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하여 올해 2대를 교체하고, 2020년에 나머지 2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교체하는 차량은 저상슬로프 장애인 차량으로 변경된 국토교통부 규격에 맞추어 제작되었으며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되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변경됐다.
이용대상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이며, 대중교통 이동이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약자 및 임산부,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는 진단서 등을 함께 제출하여 등록후 이용할 수 있다.
장해의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 등이 장애인 콜택시 콜센터로 요청하면 의령군 관내는 2,500원, 시외는 시외버스요금의 1.5배 금액으로 교통약자들이 휠체어 등을 장착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의령군에서는 2012년부터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부를 통해 장애인 콜택시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4,342회, 2018년 5,147회, 2019년 3,358회를 운행했다. 콜택시 이용은 연중무휴 가능하며 경상남도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