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는 상반기 조직개편과 퇴직자로 인한 결원 보충으로 인력부족에 따른 어려움 해소하기 위해 9월 18일자로 2019년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 합격자 108명을 임용했다.
시는 올해 9급 공채 226명 채용을 계획해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 따라 지난 6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인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8월 19일에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최종적으로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인원은 총 208명이다.
고양시 임용후보자 208명 중 이번 인사에서 임용되지 않은 100명은 수시 결원이나, 연말 퇴직자로 인한 결원 시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임용후보자 208명의 평균 나이는 30세로 40~50대도 약 7%(12명)가 분포됐고, 여성 129명(62%), 남성 79명(38%)으로 여성 비율이 확연히 높았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 108명은 행정직렬 60명, 시설직렬 22명, 공업직렬 15명, 사서직렬 4명 등으로 본청과 직속기관ㆍ사업소에 38명, 3개 구청에 35명, 동 주민센터에 35명이 배치됐다.
특히, 시는 이번 신규자에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교, 승무원, 파워블로거, 기자, 방송 연출, 대기업·공사 경력자 등 다방면에 인재가 다수 포진함에 따라 임용 전 경력과 전공, 특기, 본인 희망업무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부서로 배치했다.
시는 이번 신규자 임용을 통해 지난 1월에 있었던 조직개편에 따른 결원과 상반기 퇴직자로 인한 결원 보충, 2020년 고양시의 빅 이벤트인 제66회 경기도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TF팀 인원 충원 등 그간의 부족한 인력을 대부분 충원하게 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8일 열린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임용된 고양시 새내기 공무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통해 고양시의 발전을 주도할 역량 있는 공직자로 성장하기 바라며, 업무 추진 시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사람을 우선하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