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동두천=임새벽 기자] 동두천시노인복지관(손용민 관장)에서는 지난 17일 11가구를 대상으로 치매부양가족 부양부담 완화를 위한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에서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치매부양가족 기능 강화 통합프로그램인 '봄·봄·봄(알아봄·느껴봄·즐겨봄)' 사업의 일환이다.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은 9월 17일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5회기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치매 환자를 부양하고 있는 가족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 경기도립노인전문동두천병원 치매예방센터, 동두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노인커뮤니티케어협동조합과의 연계를 통하여 치매환자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양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높은 부양자를 선정하여 진행함으로 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치매노인 돌봄가족 안심교육, 개별 심리상담, 자조모임, 1박2일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손용민 관장은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부양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기초지식과 심화교육을 제공하여 치매노인에 대해 이해하고 부양 스트레스가 경감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