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8일부터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주재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군정 준비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는 민선7기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 건설을 위해 내년도 핵심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현안사업의 전략적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문제점 분석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 실천전략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 등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세부실행계획 등이 담겼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황강을 중심으로 한 주변 자원 개발과 인구절벽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혁신적인 인구증가시책 발굴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투자하는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500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돈이 되는 머무는 관광지를 집중 육성하고,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하여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가 끝난 후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군의회에 설명하고 주민에게 공개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보고회를 주재한 문준희 합천군수는 "2020년은 민선7기 3년차로 우리군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해로 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야 되는 시기이다"며, "모든 공직자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