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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송지우, '웰컴2라이프'부터 '시크릿 부티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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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송지우, '웰컴2라이프'부터 '시크릿 부티크'까지...'특급 신예의 등장'

이대웅 기자 입력 2019/09/19 18:01 수정 2019.09.19 18:03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신예 송지우가 '시크릿 부티크' 첫 방송에서 '혜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 극본 허선희)에서는 제니장(김선아 분)과 위예남(박희본 분)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그려졌다.

앞서 제니장에게 열등감을 느낀 위예남이 도준섭(김법래 분)에게 접근해 요트에서 성대한 생일을 열어주었고 그곳에서 혜라(송지우 분)를 만난 상황.

또한 도준섭은 자신이 투여한 약물로 혜라가 죽게 되자 위예남에게 해결 해달라 요구했고, 기회를 잡은 위예남이 오태석(주석태 분)을 시켜 시신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제니장이 추진하던 일까지 자신이 가로채간다.

뿐만 아니라 혜라를 찾아 나선 이현지의 엄마 경찰 박주현(장영남 분)가 도준섭이 있었던 요트 안에서 약물 증거를 발견한다. 이를 눈치챈 오태석이 박주현까지 해치면서 제니장, 위예남 그리고 자신의 엄마가 당하는 모습을 발견한 이현지까지 혜라의 죽음이 세 사람을 엮어주는 결정적인 매개가 되며 극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 주었다.

이에 사건의 연결고리 역할을 연기한 송지우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도준섭을 보며 주춤거리는 모습이나 약물이 투여되며 두려워하는 표정까지 대사는 없었지만 복합적인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시크릿 부티크’의 짧은 등장에도 극의 궁금증과 동시에 재미까지 더했던 ‘혜라’의 존재감은 송지우의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더욱 극대화되었다. 그동안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풋풋하고 상큼한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미스터리하면서도 어두운색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한 송지우 배우의 변신에 긍정적인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으라차차 와이키키2’, ‘웰컴2라이프’부터 ‘시크릿 부티크’를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송지우는 로맨스는 물론 장르극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라이징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송지우는 10월 2일(수) 밤 8시 55분 ‘신입사관 구해령’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시크릿 부티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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