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에 따르면 박성재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지난 19일 합천군의 적중정수장 증설공사 현장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적중정수장은 2015년부터 초계·적중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착수, 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하여 합천군 동부 5개면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약 7,000㎡ 부지에 현재 정수장보다 약 2배 정도 큰 규모로 정수장을 증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2019년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85%의 공정률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합천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2007년 7월에 준공되어 12년째 운영 중이며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노후시설 교체 및 악취방지시설을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처리시설 기능향상과 악취저감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박성재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정수장 증설사업이 조속히 완료되어 하루빨리 농촌지역의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으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와 악취로 인한 군민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