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함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군수 주재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 관‧과‧소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였으며 의령군 통제관의 기상상황과 추진상황, 대처계획 등 보고와 주요 협업부서의 대응계획 보고가 있었다.
이선두 군수는 제17호 태풍진로가 2018년 태풍 '콩레이'와 유사한 형태로 많은 비와 강풍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각종 시설물과 배수시설 등에 대하여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사전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강풍에 따른 옥외광고물 등 낙하물로 인한 인명피해 및 비닐하우스, 과수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은 아무리 철저히 대비해도 과함이 없는 만큼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고, 공무원이 고생하는 만큼 주민의 안전은 확보된다면서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인명피해 전무 ‧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의령군은 태풍 '타파'에 대비하여 19일부터 전 관과소 및 읍면에서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시설을 전수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