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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영화산업발전연합회, 제1회 서울국제청년영화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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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영화산업발전연합회, 제1회 서울국제청년영화제 개최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9/23 14:38 수정 2019.09.23 14:57
전원국 총재 "미래 한국영화 산업을 짊어지고 나갈 역량 있고 도전적인 젊은 청년 영화인들의 발굴과 지원이 매우 중요"
(사)국제영화산업발전연합회가 새로운 한국 영화 산업의 주역인 전 세계 대학생 및 청년 영화인들의 발전과 영화 산업의 부흥을 위해 제1회 '서울국제청년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국제영화산업발전연합회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서울국제청년영화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인사플라자 대극장에서 출품영화 상영과 이날 시상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영화제는 기존의 상업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세상을 변화시키고 맑은 비전을 담은 창의적 다양한 소재중심으로 청년영화인들이 만들어 소개하는 만남과 축제의 마당으로, 아시아권의 나라와 국내 청년감독들의 우수한 단편 영화작품을 상영했다.

또한, 감독과 관객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시간(GV), 감독과 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씨네 토크,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획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 계윤식 감독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시상식은 '세상의 모든 시선을 담아서' 영상, 내빈 소개, 총재 인사말, 축사, 특별영화소개, 심사평,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전원국 (사)국제영화산업발전연합회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국제영화산업발전연합회

전원국 (사)국제영화산업발전연합회 총재는 인사말에서 "1919년 10월 서울 종로구 단성사에서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와 다큐멘터리 '경성전시의경' 단 두 편의 영화로 출발한 한국영화는 올해로 벌써 100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며 "그로부터 대한민국의 영화산업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서서 한류와 KPOP과 더블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

전 총재는 "그러나 진정한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 들이 있다"면서 "우리 한국 영화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와 무엇보다도 미래 한국영화 산업을 짊어지고 나갈 역량 있고 도전적인 젊은 청년 영화인들의 발굴과 지원이 매우 중요다고"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영화제가 한국영화 산업의 주역인 청년 영화인들의 발전과 영화 산업의 부흥을 위해 개최했다"며 "시작은 작고 보잘 것 없지만 한해 한해를 지나면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저희 단체를 응원하는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욱 휴먼올림픽 조직위원장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영화산업은 단순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산업이다"며 "이러한 시기에 서울에서 국제청년영화제를 개최한다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정세균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처음 열리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 국가들의 청년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국제청년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인도 카투아하만수석하 감독의 '그란디나나'가 아시아영화상을, 중국 자오샤오분 감독의 'C9 집으로 돌아오다'가 아시아 우수영화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청년영화대상에는 조범식 감독의 '여름버스', 청년감독상에는 강예솔 감독의 '비행', 심사위원상은 조건호 감독의 '플라잉 더치맨'이 수상했으며 문화 예술공헌상에는 이영옥 명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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