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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위급 지도자 구미방문..
사회

중국 고위급 지도자 구미방문

방훈하 기자 입력 2016/08/24 17:55
구미시청, 박대통령생가 등 방문


사진제공/구미시

[뉴스프리존=경북 구미, 방훈하 기자]중국 고위급지도자들이 구미시를 찾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4일 오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제16차 한중 고위지도자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우하이룽(吳海龍)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 일행 25명과 면담의 시간을 갖고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강화 및 교류증진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유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경제의 압축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미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탄소섬유, 3D프린팅, 전자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등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과 구미의 대표 아이콘인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 운동 그리고 새마을 국제화사업 등 구미 전반에 대해 소개를 했다.

이에 우하이룽(吳海龍)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은 구미시의 발전상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찬사를 보냈다. 대표단 일행은 구미시청 방문을 마치고 박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돔 영상관을 둘러보고 새마을 테마공원 조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근 들어 차이밍자우(蔡名照) 현 신화통신사 사장, 중국 5대 언론사 기자단, 탕쟈쉬엔(唐家璇) 국무위원, 중국 엘리트 공무원 대표단, 중국 고위여성지도자 등 구미시를 찾는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문단에도 천젠(陳健) 전 상무부 부부장, 추이리루(崔立如) 전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등 중국 각계 저명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는 그동안 우리시가 한중일 및 한중 지방정부교류회의 참석 등 중국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나 구미를 홍보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우리시는 한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구미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중국 고위급지도자 일행은 25일 구미에서 조찬을 마치고 대구시청을 방문, 대구시장과의 면담 그리고 오찬을 하고 경주로 이동해 경주시장과 만찬을 끝으로 26일 김해를 통해 북경으로 귀국한다.

 
방훈하 기자, bhh12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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