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서울문화재단은 전국 초등교원 및 예술가교사를 대상으로 <창의예술교사 양성과정> ‘색, 몸짓, 마음:예술적 감각, 교실 속에서 살아있는 예술성 되찾기’를 오는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진행한다. 9월 7일까지 수강생 25명 모집 중.
초등교원 대상 <창의예술교사 양성과정>은 초등하교 현장에서 학생의 전인교육을 위한 통합예술 교육지도를 담당하는 초등교원과 예술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은 연극, 시각예술, 문학 분야 체험활동과 특강으로, 참여 교사들이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영감을 얻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각예술과 연극을 통합한 심미적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한 올해 교육과정은 미디어 자극이 넘치는 시대에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이 어떻게 자신의 감각과 내면에 몰입해 예술적 창의성을 회복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연극놀이전문가 양해정의 연극 수업과 예술교육전문가 김희주의 미술 수업이 다음달 21일과 23일, 그리고 28일과 30일 진행된다.
26일에는 김유진 동시인과의 만남도 마련됐다. 김 동시인은 ‘어린이의 시선과 세계’에 대해 수강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 동시인이 2014년 발간한 동시집 ‘뽀뽀의 힘’은 어린이의 심리에 맞닿은 참신한 발상과 상상력이 돋보인다.
한편, 이번 초등교원 대상 <창의예술교사 양성과정>에 참여를 원할 경우 서울문화재단 창의예술학교 누리집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총 교육시간은 15시간으로, 수강료 5만원.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