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부문화재단
[뉴스프리존=김미정 기자]동부문화재단은 '2016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수상팀을 대상으로 미국 뉴욕, 보스턴 등지의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글로벌 금융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개최된 '2016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한 4개팀 7명으로, 이들은 약 3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논문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방문단은 FRB NY, BNP Paribas, Citibank, KKR, IBM 등의 선진 금융기관 견학과 미국 명문대학인 예일(Yale), 하버드(Harvard),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금융인재로서의 성장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세계적 금융기관 견학 및 현지 금융전문가와의 심도 깊은 토론 등을 통해 예비금융인으로서의 견문과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부화재, 동부금융네트워크, CFA 한국협회가 후원하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6회재를 맞았다.
이 공모전은 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 및 글로벌 금융탐방, 동부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다양한 수상특전을 제공하여 명실상부한 금융분야 최고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동부문화재단은 올해 6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재단은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을 비롯해 ‘동부 글로벌 전자공모전’, ‘동부 GAPS 투자대회’, ‘대학생 기업경영 체험캠프’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학술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정 기자, sarf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