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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두 개의 방’ 10월 국내 초연..
문화

연극 ‘두 개의 방’ 10월 국내 초연

[문화] 김은영 기자 입력 2016/09/19 09:53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1988년 초연 이후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연극 ‘두 개의 방’이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된다.


연극 ‘두 개의 방’은 지난 2014년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이후 두 번째로 예술의전당과 노네임씨어터컴퍼니가 공동주최하는 작품이다.


극작가 리 블레싱은 1970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철학을 작품에 투영하고 있는 극작가로, 이 작품은 현존하는 가장 뜨거운 정치적 이슈에 작가의 날카로운 비판의식으로 무장한 작품이다. 그러면서도 인간의 가장 보편적이고 아름다운 감정인 ‘사랑’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이다.


인질이 되어 자신의 상황을 볼 수 없게 된 남자 마이클 역은 이승주가, 통제되어 아무것도 말 할 수 없게 된 그의 아내 레이니 역은 전수지가 캐스팅됐다. 또 마이클을 담당하고 있는 국무부 관리자 엘렌 역에는 배혜선이,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킬만한 특종을 노리는 기자워커 역에는 이태구가 함께한다.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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