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기평 기자]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지역의 지진관련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의 피해복구상황 점검을 위해 중산일반산업단지(울산시)와 경주중앙시장(경주시)을 방문했다.
경주중앙시장과 중산일반산업단지는 지진 진앙지에 인접한 전통시장과 산업단지로, 상가건물의 균열, 진열상품 낙하, 공장건물의 유리창 및 타일 등이 파손되는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주 청장은 울산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중산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자동차부품업체 H사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계획을 청취한 뒤,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번 지진관련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신속히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주 청장은 이어 경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정동식 시장상인회장으로부터 상가건물 균열 피해, 추석대목 매출상황 등 이번 지진관련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주 청장은 “지진으로 인한 상가외벽 균열에 대해서는 가능한 신속히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건축물 안전을 보강키 위한 비용을 지원할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김기평 기자, gpkim297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