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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눈이 와도 내가 막아 줄겨...”..
문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내가 막아 줄겨...”

[문화] 김은영 기자 입력 2016/09/29 10:50
연극 ‘아버지의 선물’...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10월 1일 개막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언제나 자식걱정만하는 우리네 아버지에게 전화 한 통 하고 달려가고 싶게 하는 아름답고 착한 동화 같은 이야기, 연극 ‘아버지의 선물’이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 무대에 오른다.


연극 ‘아버지의 선물’(연출 노민수)은 노부부가 자식을 걱정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아름답고 동화 같은 이야기로, 아버지를 마치 어린아이처럼 대하면서 보듬어 주는 어머니, 그런 아버지를 데리러 온 저승사자가 티격태격 하며 동거생활이 그려진다.


태어나면서부터 늘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산다. 힘이 들때,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도 자식들에게는 늘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의 존재감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이 언제나 후회와 함께 뒤늦게 찾아오는 것 같다.


아버지의 선물은 재산도 명예도 아닌 우리들을 올바르게 살아가게 하는 삶의 바른 길을 깨닫게 해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싶다.


노민수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 본인의 삶과 앞으로의 자신의 모습을 빗대어 보고,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을 느끼고 외롭지 않은 삶의 시간은 세상과 소통하면서 배려와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버지 역에는 박인환, 임동진, 한기중이, 어머니 역에는 박혜진, 전국향이 더블 캐스팅됐고, 귀신.우체부.사진기자 역에는 윤기원이 출연한다.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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