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소영 기자] 지금처럼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던 가을이었다. 20년 가까운 9월, 모 일간지에 기자의 신분으로 탤런트 전인화 씨와 인터뷰를 했다. 생애 처음으로 연예인을 독대한 순간이었다. 조금이라도 힘주면 금방이라도 튕겨버릴 것 처럼 긴장과 셀렘이 가득한 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수 연발에 부끄러움만 한가득이었던 인터뷰였지만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다.
삼면이 거울로 된 연습실은 TV에서만 봤을 뿐 직접 본 건 그날이 처음이었다. 문 앞에서 어리바리하게 헤매고 있으니 방송에 함께 출연 중인 선우재덕 씨가 데려다 준 것으로 기억한다.
어느새 하루종일 고민해 만들어 간 질문지는 전인화씨가 빼앗기고 말았다. 한껏 움츠러든 나는, 질문지를 차례로 읽은 전인화 씨가 간간히 "이게 무슨 말이지요?"라고 간간히 질문을 할 때만 대답하기에 바빴다.
그렇게 전인화씨가 주도한 40분 여 간의 인터뷰는 허무하게 아쉬움으로 끝났다.
이후에 같은 느낌을 20년 만에 설레임으로 마주선 김시언이다.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는 커피 애호가 일것 같고,.커피향 같은 배우를 오랜만에 마주선체 내 앞에 그녀를 만난 것이다.
어떤 자료를 찾아보지 않아도 영화에 관심을 조금만 가졌던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는 배우이다.
김시언은 연예기획자, 연극배우로 데뷔 한데 이어 작사가 및 가수로서 1집 싱글 프로포즈 앨범을 발표한 엔터네이너이다 .
연예기획자 겸 배우 김시언이 지난달 발매한 첫 디지털 싱글앨범 '프로포즈'(ProPoes)가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 김시언은 1990년대에 인기를 누린 강수지·하수빈 스타일의 여리고 순수한 여성스러움, 감성적인 보컬과 가사로 매력적인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응답하라 1995!' 대중가요 버전으로 타이틀곡 '프릭 러브'(Freak Love)와 '오 베이비 베이비'(oh baby baby), '너와 함께해 - 4season' 등 세 곡이 수록돼 있다. 김시언의 이번 디지털 싱글앨범 '프로포즈'의 'ProPoes'는 'Propose(청혼하다)+foes(방해꾼, 적)'의 합성어이다.
1집 프로포즈 앨범에 수록된 3곡은 [프릭 러브(Freak Love)], [오 베이비 베이비 (oh baby baby)], [너와 함께 해 - 4season] 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수줍게 고백하는 여성의 목소리로 드라마, 영화 OST 삽입곡으로 준비한 곡들을 실어 부드러움을 더 했다.
특히, 타이틀 곡 [프릭 러브(Freak Love)]는 순정만화의 주인공처럼 어느 날 갑자기 운명처럼 첫눈에 반한 사랑이 완성되지 못하고 각자의 환경으로 이별의 시간을 맞이하게 되지만, 이별로 끝맺음이 아니라 웃으면서 여유롭게 다시 만날 날을 미래를 설계하며 지혜롭게 사랑을 지키겠다는 연인들의 이야기다.
김시언은 “만남과 이별 그로 인해 슬픔과 우울함으로 의욕을 잃고 부정적인 생각은 벗고, 희망과 긍정으로 건강히 사회에 적응해 나가기를 바라며 작사한 곡” 이라 한 것과 다시 사랑이 찾아올 믿음으로 향기로운 꽃같이 여성스러움을 가득 채운 통통 튀는 발랄한 곡을 탄생시켰다.
작사가 및 가수로 참여한 만능엔터테이너 김시언은 인터뷰에서 “[Oh! baby baby (Feat.JPS)]는 설레임이 담긴 노래로 이성에게 반했지만 짝사랑으로 속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다가 용기를 내서 오늘은 꼭! 그에게 고백하겠다는 곡이에요 조카 아정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에요 ~
성인이 될 때까지 애창곡으로 불러주길 바라는 정말 사랑스러운 가사에요!
[너와 함께 해(4season)]는 연인과 지금처럼 행복한 이 순간을 4계절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사랑을 약속하며 오직 한사람을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바람을 전달하는 곡으로 포로포즈 하기에 좋은 날 함께한 시간들과 함께할 시간들을 떠올리며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저는 매일 불릅니다 기도 하는 것처럼요 후훗 ”
첫 번째 앨범이라 제가 좋아하는 노래 스타일보다 보여지는 여성스러움으로 인사드리고 싶었구요 ~
뛰어난 예술적 창작력 세련된 아름다움의 표현력으로 더욱 빛을 발휘하고 있는 한류 열풍 더욱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노랫말을 부르는 가수가 많아 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저 또한 대중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연령대 구별 없이 유아와 청소년의 성장기에 애창곡으로 불러도 좋은 노래 모두가 행복해 지는 노래를 만들고 부를수 있게 하신 부모님,가족들,지인들께 감사하며 충실히 도전하겠습니다. 끝까지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
● 그 밖에 다른 섭외는? 아픔도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 저는 드라마, 광고에 출연 배우 섭외하는 캐스팅 디렉터 일을 4년쯤 하던 2010년 여름 ,한달에 하루 겨우 쉴 정도로 빠듯하게 워커 홀릭 했었어요
그때는 일하는게 휴식같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슬쩍 스트레스가 쌓여서 화 병이 되고, 암수치를 높였던거죠
사전 제작 하는 시스템이 영화쪽만 대부분 이었고, 주말 드라마나, 미니드라마는 감독님이나,스텝들과 한,두 달 전에 대본 분석하고 3개월~6개월정도 지속적으로 회의 하면서 매일 생방송처럼 촬영분에 맞춰 배우 섭외하는 일은 중독성이 아주 강했던것 같아요
거기다 여동생이 임신소식을 알렸는데 양수가 적어서 태아 건강 검사를 미뤄야 한다기에 열심히 새벽 기도며,천주교에서는 화살기도 라고 하는데, 동생의 아픔을 대신 겪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너무 절실하게 해서 들어주셨다고, 봉사활동에서 뵌 어떤 교회 목사님은 말씀하시더라구요 후훗
● 신앙 생활을 하는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라도?
철없는 기도로 악화 된것 같긴해요 그때는 뭐든지 내 탓이요 "라고 기도하는게 습관이었답니다.
2011년, 2013년 두 번의 수술로 어른이 됐다가 ,어린아이가 되어보기도 하고 매일 새롭게 살아갑니다 매일 숙제하는 마음으로요...
소유하는 것에 집착하지 않으면서요 사랑도 마찬가지로 생각했지만, 사랑은 뭐랄까? 저한테는 청심환 같은 것같아요 청심환의 진심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8년만인가?
아직은 아무것도 결정 짖지 못하기에 말씀드리기 어려운 비밀한가지네요 어쨌든 하느님이 주시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도 숙제 푸는 것이겠죠,.
생명은 내 의지대로 멈출수 있는게 아니 더라구요 신의 뜻대로 살아지는 것이기에 그때까지 살기 좋은 세상만들기에 동참하고자 , 마음의 상처 치유 좋은 음악도 만들고, 좋은 작품에 참여하여 감동을 주는 배우도 되고 싶고, 재능을 아끼지 않고 발휘하면 아플새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겠죠? ^^
김시언은 "타이틀곡 '프릭 러브'(Freak Love)는 요즘 노래 가사와 차별화된 긍정적인 응원가 같은 곡"이라며 "어느날 갑자기 감기처럼 사랑에 빠졌다가 이별하게 되고,상처받고 그럴 때 마음은 아프지만 웃으면서 지혜롭게 연인과의 재회의 날을 기약하며 자기방식대로 사랑을 지키겠다는 내용이 담긴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 노래는 10대~30대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 김시언은 "남녀가 이별하게 되면 우울해지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된다. 특히 남자들은 군입대를 하고 나면 여자친구에 대한 불안함을 견디지 못할 경우도 있다. 사랑하는 남·여 모두가 그런 슬럼프를 긍정적인 노래 '프릭 러브'(freak love)를 듣고 극복해가길 바라면서 작사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 베이비 베이비'(oh baby baby)는 순수하고 예쁜 첫사랑, 설레임을 담은 사랑스러운 곡이며, '너와 함께해 - 4season'은 청혼가, 축가로 불리기 좋은 곡으로 사계절을 연인과 함께 해서 행복하고, 함께할 시간을 떠올리며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김시언은 "누구나 어릴적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에 어른들이 듣는 음악을 듣고, 방송을 보고 따라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유해물을 너무 일찍 접하게 돼서 정서적으로 병들어가고 있다.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도 자랑스럽지만,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희망적이고 순수한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노랫말을 부르는 가수가 많아져야 할 시기"라고 강변했다.
마지막으로 왜, 중국에 뿌리를 두고 싶냐고하니,. 임청하를 이야기하며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임청하 1992년 38살의 나이에 서극 정소동 감독의 동방불패에 출연하여 중성적이고 카리스마있는 이미지로 절정의 인기를 만끽한다. 김시언대표가 닮고 싶은것은, 20살 어린나이에 대뷔를 하였으나 40살에 가까운 인기가 한결 같은 노력의 성과이듯 김시언은 아시아를 넘고 싶고 끝임없이 달리고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나눠야 할 꿈도 많다고 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 김시언은 "대중문화의 발전을 바라며 자장가와 캐롤, CCM 등 여러 장르의 곡에 작사가로 참여하고 있고, 곧 나올 다음 앨범은 다양한 버전으로 좀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팔색조 같은 배우, 가수 활동을 이어나가며 아름다운 가사가 담긴 드라마, 영화 OST 곡을 부르고 국내외 다양한 공연에 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