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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S 인디브랜드페어’ 폐막..
경제

‘2017 S/S 인디브랜드페어’ 폐막

김형민 기자 입력 2016/10/01 12:58 수정 2021.11.03 17:56
한국패션협회,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 방문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대



사진제공/포도컴



[뉴스프리존=김형민 기자]인디브랜드의 비즈니스 판로개척을 위한 장인 2017 S/S 인디브랜드페어가 1,761명의 참관객과 1,581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 패션인사이트(대표 황상윤) 주관으로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aT센터에서 진행된 2017 S/S 인디브랜드페어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인디브랜드 156개(여성복 62개, 남성복 24개, 패션잡화 70개)와 행사장을 방문한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와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 특히 K-패션에 관심이 많은 중국 바이어가 대거 참관해 행사기간중 많은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포도컴



또한 한국패션협회는 이번 행사 개막과 함께 중국 대표 SNS플랫폼 ‘위챗’에 인디브랜드페어 전용 K-Fashion 계정을 오픈했고, 행사후에도 인디브랜드에 대한 중국 시장 홍보 및 비즈니스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디브랜드들은 상담을 통해 주요백화점 및 편집샵 등과의 팝업스토어 및 입점, 패션업체와의 협업 및 완사입, 중국 편집샵 위탁 등을 제안 받는 등 행사 기간 중 완사입, 위탁, 입점, 협업 등 총 1,581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여성복 브랜드 ‘제이청’은 중국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현장수주를 받았다. 또한 주얼리 브랜드 ‘에이치아렌’ 또한 싱가폴, 중국 등 아시아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다수 받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렸다.     





사진제공/포도컴



행사장을 방문한 중국 바이어는 “평소 K-패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인디브랜드페어에 방문하게 됐다”면서, “비즈니스 연계를 하고 싶은 브랜드를 행사 기간동안 다양하게 상담했고 곧 중국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패션협회는 많은 인디 디자이너들이 비즈니스 역량의 한계로 브랜드 운영을 포기하거나 독창적인 브랜드 개발과 해외 진출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이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수 인디 디자이너를 선정해 ‘1:1 맞춤 인큐베이팅’ ‘CHIC 참가 컨설팅 및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멘토링 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이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포도컴



1:1 맞춤 인큐베이팅의 경우 우수 인디 디자이너 20여명을 대상으로 브랜드진단, 브랜딩, 상품분석, 글로벌유통 등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패션전시회인 CHIC에 22명을 선정해 공동부스, 통역, 컨설팅 및 사후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하고, 6명에게는 패션월드도쿄 참가 및 쇼룸 입점과 브랜드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2011년 런칭한 인디브랜드페어가 경제적으로 열악한 인디브랜드들을 위한 비즈니스 마케팅 플렛폼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올해 4월과 9월, 두 번의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앞으로 국내 많은 인디브랜드들이 동 행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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