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영기자]6일 저녁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배우 설경구와 한효주의 사회로 개막식을 진행됐다.
올해 영화제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특설무대가 파손돼 해운대 '비프빌리지'가 파손돼 배우들과의 만남 등 야외무대 행사는 영화의 전당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했다.
전 세계 69개국 299편의 영화가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등 부산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오는 15일까지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장률 감독의 '춘몽'이 상영됐다. 동시대 거장 감독의 신작이나 화제작을 만날 수 있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미국 벤 영거의 `블리드 포 디스` 등 4개국 4명의 거장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는 15일 오후 폐막작인 이라크 출신 후에니 하산 감독의 `검은 바람`(The Dark Wind)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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