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30일 전남 벌교로 가는 길에 ‘보성녹차’ 휴게소에서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특유의 상큼한 컨셉으로 ‘사랑만들기’ ‘내 얘길 들어봐’ ‘smile smile’등 히트송을 남기고 사라진 대표적 추억의 걸그룹 ‘파파야’.

파파야는 지난 2000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조혜경, 황윤미, 강세정, 강경아, 주연정이 멤버로 구성, 1집 앨범 ‘동화’를 발표하면서, ‘제2의 베이비복스’로 주목받았다. 데뷔곡 ‘내 애길 들어봐’로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남성팬들을 끌어모았다. 당시 특히 ‘아잉댄스’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파파야는 1집 활동을 끝내고 2집 준비 도중 멤버 중 강경아가 미국에서 학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탈퇴했고, 이후 황윤미도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새 멤버 영입을 보류한 채 3인조로 재정비했다. 그리고 2001년 2집을 발표한 후 2집 활동 이후 파파야는 재정난으로 해체됐다.

조혜경은 조은새로 개명 후 트로트가수로 현재 활약 중이다.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