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장학생 이혁/사진제공=두산그룹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의 장학생인 피아노 영재 이혁(16) 군이 지난 19일(현지시각) 폴란드 비드고슈치에서 열린 제10회 파데레프스키 성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파데레프스키 콩쿠르는 폴란드 초대 총리이자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한 연주자 파데레프스키를 기리는 대회로, 비유럽인 참가자에게 평가가 인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3세 때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인 이혁 군은 지난 2012년 제8회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1위를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에 재학 중이다.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