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뉴스프리존=정은미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25일 8개 기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본점 8층 KEXIM홀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구매조달절차, 수주전략 등 맞춤형 실무강의와 심화과정인 스터디세션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선 국내외 ODA 조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의 양대 개발협력기관인 EDCF와 KOICA의 구매조달절차 및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 MDB(다자개발은행) 구매조달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MDB 재원을 이용해 수원국에서 발주하는 사업을 수주하려면 해외사업 수행실적 등이 필수적인데, EDCF 등의 사업 참여 실적은 국제개발기구가 요구하는 해외사업 실적으로 인정되고 있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번 실무강좌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로 국제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은미 기자, sarf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