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추자연 SNS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중국에서 활동 중인 한류스타 추자현이 두 살 연하의 중국 가수 겸 배우 위샤오광(于曉光)과 내년 상반기 결혼한다.
추자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30일 “추자현과 위샤오광이 결혼 일정을 조율 중으로,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안다”면서, “결혼식 날짜나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지난해 9월 위샤오광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임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 넌 세상에서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멋있는 사람이야.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라면서 ‘@위샤오광’이라고 썼다.
이들은 2012년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처음 만난 데 이어, 지난해 방송된 시대극 드라마 ‘남교기공영웅전’(南橋机工英雄傳)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추자연은 1996년 SBS 드라마 ‘성장 느낌 18세’로 데뷔한 후 ‘카이스트’ ‘명랑소녀 성공기’ ‘압구정 종갓집’ 등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중국에 진출해 활동하면서 현지에서 톱스타 반열에 올라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