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리아베스트드레서 사무국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베스트 드레서(Bset Dresser)’란 단어조차 생소했던 1983년, 모델라인(회장 이재연)이 최초의 ‘KOREA BEST DRESSER SWAN AWARD’를 탄생시켰다. 매 회 거듭할수록 수많은 패션 피플들과 셀러브리티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올해로 31회를 맞아 오는 12일 오후 5시30분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1983년 가수부문 윤수일과 윤시내를 시작으로 모델라인은 탁월한 패션감각을 보여준 패션인을 선정, 수상하는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의 막을 열었다. 가수, 탤런트부문을 시작으로 1986년 정치, 경제부분이 신설됐고, 1988년부터 영화배우, 문화부문이 신설됐다.
이어 1996년 모델라인 이재연회장은 패션이 단순히 옷에 국한된 것이 아닌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패션이라는 취지아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개각층의 패션인을 8개 분야로 구분하고 기자, 디자이너, 네티즌의 설문을 통해 선정, 시상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
사진제공/코리아베스트드레서 사무국
이재연 회장은 “꿈꾸는 진정한 ‘베스트 드레서’란 자신을 잘 표현하면서도 편안한 패션을 통해 나오는 자신감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마음씨를 갖게 한다”면서, “이 맵시와 마음씨가 고운 말씨를 부르고 이것이 진정한 베스트 드레서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런 생각을 꿈꾸면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이 모두 맵시있는 모습과 긍정적 마인드인 마음씨를 바탕으로 고운 말씨가 퍼져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패션인의 한 사람으로 이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