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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출범..
경제

신한금투,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출범

정은미 기자 입력 2016/12/08 10:19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뉴스프리존=정은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를 공식 출범하고, 인도네시아 거래소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기존에 진출한 한국계 증권사와 달리 현지 리테일 브로커리지보다 IB사업(IPO, 증자, M&A 등)에 경쟁력을 확보해 한국의 투자자들 및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국채, 회사채, 고금리 예금 등 매력적인 금융상품을 발굴해 한국투자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신한금투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출범 전인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 대표 리조트 기업 BUVA가 발행한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명 등 국내 우량 기업들을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시켜 딜을 마무리한 바 있다


또 신한금투는 IB에 집중한다는 비즈니스 전략에 맞춰 지난 7일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인 LIPPO 그룹과 MOU(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양사는 LIPPO 그룹이 추진하는 M&A, PF, ECM, DCM 등 IB 및 상품 전반에 대한 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다.


신동철 신한금투 경영기획그룹장은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세계 4위권인 2억5000만명의 인구, 16위권의 GDP(국내총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가 진출해있어 신한금융그룹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필리핀까지 VIP밸트를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미 기자, sarf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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