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회장 도정임)에서는 제21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발레협회상은 지난 1996년부터 제정돼 한국발레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외 발레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자를 선정 및 포상해 그 업적을 기리고 있다.

2016년도 수상자로는 디아길레프상 염태영(수원시장), 대상 박해련((사)한국발레협회 이사)가 선정됐다.

한국발레협회에서는 “염태영(수원시장)은 수원발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대한민국 발레 발전과 대중화에 지대한 공헌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디아길레프상 수상자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해련((사)한국발레협회 이사)는 “빛나는 실력과 겸허한 인품으로 우리나라 발레 수준의 국제적 도약과 발레문화발전에 커다란 공헌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밖에 올해의 예술가상에 선정된 손윤숙(전북대학교 교수)은 열정적 창작능력과 꾸준한 지도활동, 그리고 한국발레협회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발레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부문별 수상자 명단
올해의 작품상 박재근(상명대학교 교수)
신인안무가상 전수진(SJ CA&D Project, 단국대학교 강사)
프리마발레리나상 홍향기(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당쇠르 노브르상 김기완(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신인무용수상 이우진(국민대학교 재학)
곽윤아(와이즈발레단 주역무용수)
장한어버이상 김순란(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母)
김진철(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父)
감사패 임홍재(국민대학교 LINC사업단장, 국민대학교 부총장), 오중근((사)한국발레협회 후원회장,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학장)
공로패 심재희(사)한국발레협회 상임이사, KAIST 대우교수), 최보인(사)한국발레협회 상임이사, 계원예술고등학교 강사)

한편,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은 오는 10일 오후 5시 프리마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개최한다.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